[시선뉴스 홍지수]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
뛰어난 지능에 각종 무술을 연마하고 막강한 재력을 갖춘 배트맨! 초인적인 힘과 민첩성, 모든 전투에 능한 불사신에 가까운 아마존 데미갓 원더우먼! 초인적인 반사신경과 빠른 회복력 물리학 법칙을 무시한 현존하는 가장 빠른 인간 플래시. 여기에 수중 호흡 바다를 조종하는 물의 파워 아쿠아맨과 몸 자체가 컴퓨터로 모든 컴퓨터와 연결이 가능한 사이보그까지. 드디어 다섯명이 뭉쳤다. 영화 <저스티스 리그>입니다.

◀MC MENT▶          
2017년 하반기 기대작으로 불린 <저스티스 리그>. 영화 개봉전 <해피 데스데이>와 <토르:라그나로크>, <부라더>를 이기고 압도적 예매유을 보여서 더 화제가 됐습니다. 그리고 그 뚜껑이 열렸죠.

DC 히어로영화는 2013년 ‘맨 오브 스틸’, 지난해 ‘배트맨 대 슈퍼맨’과 ‘수어사이드 스쿼드’가 줄줄이 흥행에서 고배를 마시며 승승장구 중인 마블과 비교되어 온 바 있습니다. 하지만 올 6월 개봉한 ‘원더우먼’이 비교적 호평을 받으면서 히어로 집결 시리즈인 이번 ‘저스티스 리그’를 더 기대하게 만들었습니다.

오늘 무비레시피에서는 DC 코믹스의 야심작 <저스티스 리그>를 요리합니다.

영화는 코믹북에서 스크린으로 옮겨온 캐릭터의 모습을 구체화하기 위해서는 의상, 수트를 보다 더 신경써야 했습니다. 배트맨은 근육과 체력으로 무장한 우락부락한 실루엣을 만들면서 너무 덥거나 춥지 않아야 하고 유연하고 편안하게 만들어야 했기 때문에 가장 어려운 의상이었다고 하네요.

원더우먼은 100년의 차이가 나는 시대상을 반영하는데 주력했는데요. 별, 헤드 밴드, 올가미 등을 표현하면서 일관성을 유지하면서도 색채 부분을 좀 변형해 더욱 생동감 있고 빛나게 했죠. 이어 아쿠아맨은 비늘 갑옷에 해양 생명체의 색채를 넣고, 수중에 있던 플랑크톤과 작은 따개비를 갑옷에 붙였으며, 플래시맨은 100개가 넘는 부품을 손으로 직접 제작하는데, 의상 위의 일종의 그물망처럼 신체를 교차하는 복잡한 와이어를 표현 한 것이 특징입니다.

그리고 마지막, 사이보그는 시각효과 예술가와 시각효과 감독이 함께 파란 점이 박힌 모션 캐버 수트를 디지털로 변신시켰고 시각 효과팀에서 배우의 연기를 기반으로 사이보그의 모습을 개발했다고 합니다. 배우들의 수트,보는 재미가 있죠. 자 그럼 1978년 슈퍼맨 1편이 나온 후 39년 만에 등장한 저스티스 리그. 캐릭터들을 좀 더 자세히 살펴 볼까요?

◀에필로그▶
배트맨. 원더우먼. 플래시. 아쿠아맨. 사이보그. 그리고 슈퍼맨까지? 스테픈울프의 악마군단에 맞서기 위해 그들이 모입니다. 각기 다른 캐릭터들을 보는 재미, 그들이 선사하는 DC 코믹스의 희망의 시작. 혼자서는 세상을 구할 수 없습니다. 마침내 그들이 뭉쳤다! 영화 <저스티스 리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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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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