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태우] 아무리 보아도 참으로 나라가 혼란스럽다. 필자는 이러한 현실을 오랜 시간 느꼈지만 지금이라도 현실로 나오니 다행이다.

   그 동안 수 십 년 간 제대로 된 國家觀(국가관) 교육을 받지 못한 젊은 세대들은 지금의 이러한 국가내란음모에 대해서 큰 느낌이 없이 그 냥 지나는 것 같아 맘이 아프다.

   자기가 탑승한 대한민국호가 구멍이 나려고 하는 순간에도 구멍을 보지 못한 무감각한 국민이라면 그 배에서 승선하면서 그 배가 파도를 만나고 태풍을 만나게 되면 어떤 행동을 취할지 자문해 본다. 멍하니 서 있을 것이다. 내일이 아닌 것처럼 그럴 것이다.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경제도 중요하고, 국민행복지수도 중요하지만 이러한 지표들을 만드는 토대인 대한민국호가 구멍이 나서 물이 들어오려고 하는데, 물이 들어오는 구멍은 방치하고 복지타령, 민주주의 타령으로 하 세월 정쟁을 일삼는 정치권이 방심한 사이 같은 배에 첩자로 승선하여 전 선원들을 난파의 궁지로 몰아넣을 집단을 그냥 넘겨야 한단 말인가?

   이제 대한민국 국군의 최고통수권자인 박근혜 대통령의 가장 우선순위는 이 구멍이 나려는 대한민국호를 바로잡기 위한 노력으로 종북세력들을 철저히 색출하여 다시는 구멍을 내는 시도조차도 하지 못하도록 우리사회를 튼튼하게 하는 일일 것이다. 바른 국가관 교육을 다시 해야 할 것이다. 종북세력.이적세력들을 이 기회에 철저히 응징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가장기초적인 안보토대가 안된 상태에서 국민화합이란 구호와 함께 복지문제, 경제문제만 과도하게 외친다는 것도 대통령으로서의 적절한 임무완수가 아니라는 평가를 받을 것이다. 이제는 때가 된 것이다. 많은 고민을 하고 있을 것이다. 더 늦기 전에 이러한 세력들과 전쟁을 선포하면 대다수의 국민은 대통령을 지지하고 애국적인 흐름에 합류할 것이다.

   필자와 같은 애국시민들이 지난 2007년도 12월에 이명박정권을 만들고 난 후, 그 정권이 중심을 잃고 시대정신을 잘못 잡고 [중도실용론]을 국정기조로 삼을 때,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으로 기여한 정권창출의 기여자로 자리가 오지 않을 수 있다는 걱정에도 불구하고, 정면으로 이 노선의 부당함과 부적절함을 청와대에 지인을 통해 개인적인 면담으로 그리고 언론기고(당시 인터넷 월간조선 박태우 新부국강병론에 실린 ‘이명박대통령에게’)로 알린 기억이 새롭다.

   이러한 애국세력들의 피나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그 당시 이명박 대통령을 중심으로 한 중도실용세력은 지금 활개 치는 종북세력들을 더 발호하게 하는 토대를 용인하고 가장 우선적으로 하여야 할 국가의 紀綱(기강)을 세우는 일에 매우 소흘하였다. 그 당시 5백만표 이상의 표차이로 국민이 그를 지지한 역사적 含意(함의)도 제대로 읽지 못한 참모들을 가까이 하는 청와대를 보고 스스로 분개한 기억이 새롭다. 국민들은 바로 지금 박대통령에게 이석기 세력같은 反국가세력들을 철저히 拔本塞源(발본색원)하여 국가의 紀綱(기강)을 세우라는 준엄한 명령을 한 것이다.

   그러한 시간이 흘러 2012년도 12월에 우리 애국세력들은 또 다시 일부 종북세력들의 지지를 받던 문재인 후보의 本質(본질)을 알았기에 평상심으로 무장하고 새누리당을 중심으로 박근혜 후보를 대통령으로 당선시키는 일에 올 인하였다. 필자도 대통령후보의 대외협력특보로 중앙유세지원단 부단장으로 올 인하면서 이 번 정권의 성격이 향후 대한민국의 미래를 가를 것이란 걱정으로 대통령 당선에 모든 것을 다 보탰던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러한 애국세력의 땀과 눈물, 그리고 眞實(진실)을 지금이라도 더 적극적으로 해석하고 국정기조를 다시 정립하여 이명박 정권이 [중도실용론]으로 실패한 5년의 국정을 절대로 답습해선 안된다. 필자가 보기엔 지금은 대한민국이 안보위기의 파장이이 더 커지는 매우 위험한 시기이다. 왜냐하면 북한은 정상국가와는 매우 거리가 먼 방향으로 가야 살기 때문이다.

   대한민국호를 구멍내려는 세력들에게는 국가의 원수로 단호하게 응징한다는 담화문을 발표하고 국민적 여론을 형성하여 대한민국호가 구멍이 나지 않고 잘 항해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 기울여야 할 것이다.

   바로 이것이 순국선열들의 바람이요, 분단된 한반도를 사는 시대적 요청인 것이다.

2013.9.3 박태우 교수(고려대 지속발전연구소/박태우 푸른정치연구소장(박태우.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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