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16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살펴보는 퇴근뉴스입니다.

(사진 : 기상청 홈페이지, 플리커, 위키피디아, 픽사베이, 신승훈페이스북)

1. 포항 지진과 여진으로 피해 속출 
부산 60여명-이재민 1500여명...재난안전본부 구성

어제 발생한 포항지진과 이어진 여진으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오늘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보고에 따르면 부상 60여명, 이재민 1500여명, 파손된 사유시설은 1200여건에 달했습니다. 중대본은 현재 총 만 여명의 인원이 투입돼 비상근무를 서면서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한편, 경상북도는 경북도지사를 본부장으로 하는 '경상북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긴급 구성해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지진으로 인한 피해가 조속히 복구되기를 바랍니다.

2. 한-캐나다 통화스와프 상설 협정
만기와 한도 정하지 않은 파격 조건

한국과 캐나다가 통화스와프 상설 협정을 전격 체결했습니다. 한국은행은 16일 캐나다와 원화-캐나다 달러화 통화스와프 상설계약을 맺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계약은 만기와 한도를 사전에 정하지 않는 파격 조건으로 협정은 서명 즉시 발효됐습니다. 이로써 한국은 최근 중국과 통화스와프 협정 연장과 더불어 외환위기시 든든한 안전장치를 확보한 셈인데요. 실제 우리 경제에 어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 기대가 모이고 있습니다.

3. 美국방부, 병사의 성정환수술 허용
해당 병사 수술 마치고 호르몬 치료 중

미국 국방부가 복무 중인 병사의 성전환수술을 허용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현지시간 15일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한 병사가 성전환수술을 마치고 호르몬 치료 단계에 들어간 상태라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은 트랜스젠더의 미군 복무를 금지하는 지침에 서명했지만, 현역에 대해서는 제임스 매티스 국방부 장관의 재량에 맡긴 바 있는데요. 이번 결정이 앞으로 어떻게 적용될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4. 발라드 황제 신승훈 2년 만에 컴백
오는 27일 ‘리미티드 에디션’ 싱글 발표

데뷔 27주년을 맞은 ‘발라드 황제’ 신승훈이 2년 만에 컴백합니다. 신승훈의 소속사측은 오늘 “신승훈이 오는 27일 ‘리미티드 에디션’이라는 타이틀로 싱글을 발표한다”고 밝혔는데요. 신곡의 제목은 다음 주 공개할 예정이며, 앨범은 겨울 감성을 담은 발라드가 주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한편 신승훈은 오는 12월 15일부터 17일까지 연말 콘서트도 개최할 예정인데요. 2017년 연말 신승훈이 어떤 무대를 선사할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느껴질 정도의 강한 지진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고 추가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한 상태입니다. 이제 더 이상 지진 안전국이 아님이 더 분명해진만큼, 지진에 대한 전 방위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해 보입니다. 이상으로 뉴스를 마치겠습니다. 시선뉴스 심재민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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