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일본 배우 이즈미야 시게루]

일본 유명가수 겸 배우 이즈미야 시게루(64)가 독도 세리머니를 한 축구 대표팀 박종우와 독도 수영 횡단 프로젝트를 벌인 가수 김장훈을 향해 망언을 했다.

 

일본 영화 전문지 시네마 투데이의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이즈미야 시게루는 일본 도쿄의 한 호텔에서 열린 영화 기자회견에서 취채진으로부터 “최근 정치에 대해 하고 싶은 이야기는?”이라는 질문에 독도 문제에 대해 언급하며 “가장 문제인 것은 (한국의) 스포츠 선수나 가수가 정치적인 언동을 하는 것”이라고 답했다.

 

이어 “그들은 배짱도 없는 주제에 일본 때리기를 하면 국민들 자극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에 그런다. 정치는 그렇다 치고 운동선수나 가수가 전쟁의 불씨를 만들 일을 하지 말란 소리다”라고 덧붙였다.

 

이즈미야 올림픽에서 ‘독도는 우리 땅’이라는 피켓을 들었던 축구 대표팀 박종우선수와 광복절을 기념해 수영으로 독도를 횡단한 가수 김장훈을 언급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 방문 및 친필이 담겨 있는 독도 표지석에 이어 천황의 사과 발언이 이어지면서 한일 관계는 급속도로 냉각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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