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1월 14일 화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출처_픽사베이, 위키미디아, 위키백과, 청와대홈페이지, 플리커, 피파홈페이지, 평창동계올림픽 페이스북,평창동계올림픽 인스타그램

1. 최순실, 2심에서도 징역 3년
최경희 전 이대 총장 징력 2년

최순실씨가 2심에서도 징역 3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최씨는 딸 정유라씨의 이화여대 입학 및 학사에 특혜를 받도록 이대에 압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최씨의 딸 정씨의 이화여대 입시 및 학사 비리에 연루된 최경희 전 이대 총장도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의 실형을 선고 받았습니다. 재판부는 이들이 공평과 정의에 대한 믿음과 신뢰를 저버렸다고 지적하며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2. 이병기 전 국정원장, 긴급 체포
“제반 사정 고려해 긴급체포”

이병기 전 국정원장이 긴급 체포됐습니다. 검찰은 오늘 박근혜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의 특수 활동비 상납 의혹과 관련해 이병기 전 원장을 긴급 체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제반 사정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 전 원장을 긴급체포했다”며 향후 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이날 이 전 원장은 검찰에 출석하며 ‘국민께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3. 유엔, 휴전 결의안 채택
그리스 전통 이어받아 유엔 총회 채택

유엔이 평창 동계올림픽을 전후해 일체의 적대 행위를 중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유엔은 현지시간 13일 제72차 유엔 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평창 동계올림픽 휴전 결의안을 ‘전원동의’로 채택했습니다. 올림픽 휴전결의는 올림픽 기간 일체의 적대 행위를 중단한 고대 그리스의 전통을 이어받아 올림픽 주최국 주도하에 1993년 이후 유엔 총회에서 채택해왔는데요. 결의안을 통해 평화로운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최되기를 기원합니다.

4. 이탈리아 60년 만에 월드컵 진출 실패
1무1패 기록...14회 연속 진출 실패

이탈리아가 60년 만에 월드컵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이탈리아 축구대표팀은 한국시간 14일 2018 러시아월드컵 유럽예선 홈경기에서 스웨덴과 0-0 무승부를 기록해 전적 1무 1패로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했습니다. 이탈리아가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지 못한 건 지난 1958년 스웨덴 월드컵 이후 60년 만인데요. 이로써 14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도 멈추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또 어떤 이변이 일어날지 축구팬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기온이 떨어지는 요즘 혼자 살던 노인들이 쓸쓸하게 고독사를 맞는 안타까운 소식이 들리곤 합니다. 소외된 이웃을 돌아보는 작은 관심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병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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