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지영 / 디자인 이연선] DC 코믹스의 슈퍼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인 영화 ‘저스티스 리그’! 영화의 주된 줄거리는 슈퍼맨의 죽음 이후, 희망 없는 세상을 구하기 위해 배트맨, 원더우먼, 아쿠아맨, 사이보그, 플래시인 다섯 히어로가 뭉쳐 저스티스 리그를 결성하는 것이다.배트맨, 원더우먼은 익히 알고 있더라도 나머지 히어로들은 생소할 수도 있다. 영화를 보러 가기 전, 이 다섯 히어로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자.

첫 번째, 저스티스 리그 팀의 리더 배트맨. 본명은 ‘브루스 웨인’, 다른 이름으로는 ‘다크 나이트’이다. 부유하고 행복한 집의 외아들이었지만 어렸을 적 부모가 강도 사건으로 사망한 뒤 범죄를 없애는 일에 평생을 바치기로 한다. 뛰어난 분석력과 탁월한 전술로 세계 곳곳을 누비며 슈퍼 히어로들을 이끈다. 무기로는 화염과 다양한 공격에 저항할 수 있는 배트수트, 엑스레이로부터 얼굴을 보호하고 야간투시가 가능한 마스크, 유틸리티 벨트와 배트윙, 배트 카 등 재력을 이용한 첨단 무기가 있다.

두 번째, 여신 비주얼과 전투력을 겸비한 여전사 원더우먼. 다른 이름은 ‘다이애나 프린스’이다.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타와 제우스의 딸로 엄청난 힘과 내구력, 스피드, 반사 신경 등을 갖고 있다. 인간세계와 떨어져 자랐지만 똑똑하고 세련됐으며 낙천적이다. 팀원들의 결속력을 다지는 역할을 하며 명예와 부를 추구하지 않는다. 무기로는 진실의 올가미, 항복의 팔찌, 마법의 검이 있다.

세 번째, 독특한 물속의 영웅 아쿠아맨. 본명은 ‘아서 커리’이다. 아틀란티스 여왕 ‘아트라나’와 인간 ‘톰 커리’ 사이에서 태어났다. 본작에서는 인간이면서 신인 아쿠아맨은 두 세계를 대변하며 아틀란티스의 왕위 계승자지만 왕위를 이복동생에게 물려준다. 아쿠아맨은 화려한 수영 실력과 검술 실력을 갖고 있다. 또한 바다 생물을 조종할 수 있고 물고기처럼 물속에서도 숨을 쉬는 것이 가능하다. 더불어 파도 조종, 음파탐지 등의 초능력을 갖고 있는 초인이다. 무기로는 전투력이 강한 삼지창을 소지하고 있으며, 몸을 덮고 있는 비늘은 매우 단단해 총알도 튕겨낼 정도이다.

네 번째, 반인 반기계의 만능 멤버, 사이보그. 본명은 ‘빅터 스톤’으로 고담시티 대학 풋볼팀의 쿼터백이었는데 사고를 당해 심각한 부상을 입게 된다. 빅터를 살리기 위해 빅터의 아버지는 빅터의 몸을 최첨단 외계 기술과 접목시킨다. 그는 서버와 연결해 다양한 정보를 추출하는 ‘디지털 옴니프레즌스’가 가능하다. 또한 ‘테크노파시’를 써서 어떤 형태의 기술이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자신의 몸을 각종 무기로 변신시킬 수 있는 무기 전문가이다.

다섯 번째, 빛 보다 빠른 슈퍼 스피드의 소유자, 플래시. 본명은 ‘배리 앨런’으로 어느 날 번개를 맞고 초능력을 갖게 된다. 초인적 스피드를 자랑하는데 그가 스피드를 사용할 때면 주변의 시간이 느리게 흐른다. 또한 운동 에너지를 시공 에너지로 변환시켜 시공간을 넘나 들 수 있으며 번개 같은 반사 신경을 갖고 있다. 초스피드의 에너지 차원인 ‘스피드 포스’를 다른 사람에게 부여할 수 있다.  

상상 이상의 능력과 매력으로 뭉친 DC 코믹스의 5명의 히어로! 과연 이들의 능력이 영화 속에서 어떻게 펼쳐질지 미리 알고 가면 더욱 재밌는 관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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