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성심병원 간호사들이 장기자랑은 물론 야근과 관련해 각서를 쓴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

‘간호학과, 간호사 대나무숲’ 페이스북에는 최근 성심병원 간호사들의 불만이 잇따르고 있다. 가장 화제가 된 것이 선정적인 춤을 강요한 장기자랑이다.

이와 함께 또 다른 주장도 눈길을 끌었다. 이는 임신한 간호사들에게 받은 야간근무 동의서다.

사진=JTBC뉴스캡처

해당 네티즌에 따르면 재단 병원은 임신한 간호사들에게 반강제적인 야근을 시키면서도 향후 문제가 발생할 시 그 책임을 전가하는 내용의 각서를 쓰게 했다.

자신을 성심병원 간호사라고 밝힌 한 네티즌은 "‘야간 근무는 내가 원해서 하는 거다’라는 식의 각서다. 만약에 ‘유산이 되더라도 간호부에게 책임을 묻지 않겠다’는 내용의 각서를 그 앞에서 직접 쓴다"고 주장해 충격을 안겼다.

한편 간호사들에 대한 선정적 장기자랑 강요 논란과 관련해 병원 측은 “강요는 없었다”는 짧은 입장 외에 별다른 반응을 보이고 있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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