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7년 11월 12일에는 검찰이 삼성 비자금 의혹 사건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삼성이 고위 검사를 주요 보직별로 관리해왔다면서 그 명단은 비밀 금고에 있다는 천주교 사제단의 주장으로 인해 화제가 됐었던 삼성의 비자금 의혹 수사를 하기로 결정했다.

당시 수사 지휘선상에 있던 핵심 간부 2명이 함께 의혹을 받고 있어 수사의 공정성과 투명성 문제에 부담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검찰은 "명단의 존재나 공개 여부에 개의치 않고 제기된 각종 의혹에 대해 철저히 수사하겠다."며 부패범죄나 비자금 사건 등에 전문성이 있는 특수 2부에 사건을 맡겼다.

이와 함께 이건희 삼성 회장의 불법, 탈법 행위와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의 재산형성 과정에 대해서도 의혹이 증가하면서 삼성그룹에 대한 날선 비판이 쏟아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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