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전 오늘] 서해안 군산 앞바다, 바다 온난화로 문어 풍년

[시선뉴스 김지영]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11월 11일에는 서해안 군산 앞바다에 문어 떼가 출현하며 때 아닌 문어 풍년이 들었습니다. 

이로 인해 고군산 군도 앞바다에는 문어 잡이 배가 몰렸고 문어를 잡으려는 낚시객들로 어선 예약이 힘든 상황까지 펼쳐졌습니다. 

주로 동해와 남해안 난류대에서 잡히는 것으로 알려진 문어가 이때 당시 서해까지 나타났던 것은 해수 온도 상승에 따른 생태계 교란이 원인이라는 전문가의 분석이 나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