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푸드스마일즈 우양(이사장 최종문)이 지난 4일 ‘찾아가며 배운다! 꿈꾸는 평화지기’라는 주제 하에 2017 평화강사 모의강의 발표 및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평화강사는 북한 출신 청년을 대상으로 통일학 및 평화학, 인문학, 스피치, 교수법 등 이론 교육과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방문, 모의 강의, 학교 현장실습 등 매년 40시간의 강사양성교육을 통해 사회적 책임감과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프로젝트다. 지난 2015년 유네스코 지속가능발전교육(ESD) 공식 프로젝트로 지정된 바 있다.

전 과정을 수료한 이들에게 우양평화강사 자문위원단의 최종 심의를 거쳐 우양평화강사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이번 보수교육은 보다 전문성과 자신감을 갖춘 평화강사를 육성한다는 취지로 마련되었다. 기존 강사들이 대중 앞에서 다양하고 균형감 있는 강의 컨텐츠를 스스로 발굴하고 기획해 나감으로 탈북자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불식시킨다는 목표다.

보수교육 강의는 이인정 통일교육원 교수가, 모의강의 심사는 통일교육원 학교통일교육전문 김경민 강사와 민주평화통일 이주옥 자문위원이 맡았다.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김대현차장은 “최근 강의 횟수가 늘어남에 따라 강의 내용과 균형감에 중요성이 증가되고 있기 때문에 높은 수준의 강의 준비에 도움을 주고자 보수교육을 마련했다”며 “교육에 참여한 강사들이 ‘남북의 평화통일을 꿈꾸는 평화지기’로서의 역할을 수행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푸드스마일즈 우양의 평화교육은 ‘같음과 다름, 북한사회 알아가기’, ‘미래의 통일한국 만들기’ 등의 주제 하에 올 한해만 약 100회 가까이 이뤄졌다. 전국의 초중고와 대학, 종교단체, 정부기관, 기업 등을 찾아 탈북 청년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통일과 북한사회, 평화, 비폭력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