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성범죄자 조두순의 출소 반대 청원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충격적인 그의 인터뷰 영상이 온라인상에 떠돌며 네티즌을 경악하게 했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EBS를 통해 방송된 조두순의 인터뷰 장면을 캡처한 사진이 떠돌아다녔다.

해당 인터뷰에서 조두순으로 알려진 남성은 “여고에서 2년 동안 근무했었다. 일선에서 근무를 했는데 그때 좀 아이들 다뤄보고 또 뉴스에 나오는 것을 보고 답습한 것 같다”고 했다.

사진=온라인커뮤니티

이어 “여학생이 어차피 나중에 다 경험할건데, 제 마음이 그렇다”며 “어차피 세상이 여자를 그러니까. 나중에 크면 남자들의 성X도 보고 할 것이 아니냐”고 반문해 충격을 줬다.

해당 사진의 자막에는 범죄 동기를 말하는 남성의 이름이 ‘조두순’이라고 적혀있다. 하지만 해당 발언의 주인공은 성범죄자 교사 이상길(가명)인 것으로 알려졌다.

원본은 지난 2008년 7월 방송된 EBS '다큐프라임'이다. 이상길이라는 가명이 조두순으로 바뀌어 인터넷에서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조두순은 일명 '나영이 사건'으로 불리는 아동 성범죄를 지난 2008년 저지른 범죄자다. 오는 2020년 출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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