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대표적인 흥행 감독 토니 스콧(68)이 자살로 생을 마감했다.

 

20일 할리우드의 한 연예매체는 “토니 스콧 감독이 지난 19일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위치한 빈센트 토마스 다리에서 투신자살했다”고 보도했다.

 

자살한 토니 스콧 감독은 80~90년대를 풍미한 할리우드의 대표 감독이다. 영국 거장 리들리 스콧의 친동생으로 40대 이후 늦은 나이에 영화감독으로 대뷔했다. 토니스콧은 런던 왕립 미술대학을 졸업하고, 광고계로 진출한 후 토니스콧은 CF 감독으로서 쌓은 감각을 스크린으로 옮겨 자신 만의 연출을 보여줬다.

 

스콧 감독의 시신은 미국 해안 경비대가 빈센트 토마스 다리 인근에 위치한 항구에서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의 사무실에서 발견한 유서로 봤을 때 자살로 추정하고 있다.

 

그러나 그의 유서내용이 공개되지 않아 스콧 감독의 자살 이유를 둘러싼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으며, 스콧 감독의 자살로 전 세계 영화 팬들은 큰 충격에 빠졌다.

 

한편 토니 스콧은 ‘악마의 키스’를 통해 감독으로 데뷔 했다. 그 이후 에너미 오브 스테이트(1998), 스파이게임(2001), 데자뷰(2006), A-특공대(2010), 프로메테우스(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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