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플리커]

10년 전 오늘인 2007년 11월 5일에는 고액권 지폐의 초상 인물들이 최종 선정됐습니다.

2009년에 발행될 고액권 지폐의 초상 인물로 10만 원 권에 백범 김구선생, 5만 원 권에는 신사임당으로 정해졌습니다.

당시 한국은행은 독립 애국지사에 대한 존경심과 미래의 바람직한 인물상을 제시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백범 김구 선생 선정 이유를 밝혔습니다. 

신사임당은 여성의 사회참여에 긍정적으로 기여하고, 문화를 중시하는 시대정신을 반영할 수 있다는 것이 선정배경이었습니다. 신사임당은 과학계 인물을 대표하는 장영실과 막판까지 치열한 경합 끝에 선정된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후에 10만 원 권 발행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백범 김구 선생은 화폐에 등록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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