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 디자인 최지민] “패션의 완성은 ‘신발’이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신발은 패션에 있어서 중요한 의상의 한 부분이다. 미용에 신경을 쓰는 남성인 그루밍족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레 신발에 신경을 쓰는 남성이 많아졌다. 현시대의 남성들은 과거 칙칙한 운동화에서 벗어나 부츠(boots)나 로퍼(loafer) 등 다양한 신발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곤 한다. 남자의 스타일을 한층 살려주는 남자 신발의 종류를 알아보자.

▶운동화
-운동이나 작업 등을 할 때 신는 신발
-축구화, 농구화, 야구화, 러닝화, 골프화, 테니스화 등

▶캔버스
-등 부분을 천(canvas)으로 만든 신발
-밑창이 얇은 고무로 되어 있어 일반 신발보다 가벼운 것이 특징

▶워킹화
-밑창에 젤 등의 완충장치가 들어있어 무게를 신발 전체에 분산시켜 장시간 걷는데 무리를 최소화
-겉보기에는 러닝화와 비슷하지만 워킹에 적합

▶슬립온 슈즈(slip-on shoes)
-묶는 끈이나 죔쇠가 달려있지 않은 신발의 총칭

▶로퍼
-버클이나 끈이 없어 탈착이 용이하고 굽이 낮은 신발
-비즈니스용부터 레저용까지 남녀노소 착용

•페니 로퍼
-신발 발등부위에 달린 일자 모양으로 가죽 밴드 장식
-가죽 밴드에 동전(penny)을 끼워 넣는 것에 유래

•보트 슈즈
-끈이 달린 페니 로퍼
-옛 선원들이 신고 다닌 것에 유래

•테슬 로퍼
-일반적인 로퍼에 테슬(술)을 달아 장식
-술의 모양에 따라 치마, 부채 등 다양

▶부츠
-복사뼈 위까지의 다리 부분을 덮는 목이 긴 신발 총칭

•첼시 부츠
-발목까지 오는 꽉 끼는 승마용 부츠
-옆선에 신축성 있는 고무 소재 부착

•데저트 부츠
-영국군이 사막을 진군하는 데에 이용한 군화
-현재는 패션 아이템으로 대중적
-처커 부츠와의 차이는 밑창이 크레이프 솔(고무 솔)

•처커 부츠
-복사뼈가 약간 가려지는 정도로 얕고, 두 쌍의 구멍을 통해 끈으로 묶는 가죽제 부츠
-사막용 부츠의 원형
-데저트 부츠와의 차이는 밑창이 스웨이드와 가죽

•워커 부츠
-전투화, 작업용 부츠, 등산화 등을 부르는 명칭
-패션 아이템으로서의 워커부츠는 전투화 디자인의 가죽 부츠만을 의미

*남자 구두는 기존에 작성된 본사 인포그래픽 참조

남자 신발의 종류도 다양해졌다. 위에 소개된 신발들은 같은 모델이라도 천연 가죽, 인조 가죽,스웨이드 등 어느 재료로 만들어졌느냐에 따라 다양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다. 때문에 소개된 신발들 말고도 다양한 남자 신발이 존재한다. 알면 알수록 다양한 신발의 세계, 자신에게 어울리는 신발을 찾아 스타일을 완성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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