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7년 10월 31일에는 우리나라의 국가 경쟁력이 세계 11위를 기록했다.

세계 경제 포럼에서 해마다 발표되는 국가 경쟁력 평가 결과에 따르면 2007년에 우리나라의 순위는 131개 나라 가운데 11위였다. 전년도 보다 열두 단계 뛰어오른 것이었다.

분야별로 봤을 때 우리나라는 특히 대학진학률과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 수는 세계 최고 수준이었고 고등교육과 직업훈련, 과학기술 수준, 거시경제의 안정성 등에서 비교적 높은 순위였다. 반면 해고비용과 창업 절차,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노사관계 협력 등에서는 상당히 뒤쳐져 있는 모습을 보였다. 

당시 프랑스와 캐나다 등 선진국을 앞지른 것은 물론 아시아에서도 싱가포르와 일본에 이어 세 번째에 위치했었다. 1996년부터 세계경제포럼 보고서가 시작된 이후 역대 가장 높은 순위였다. 한편 2014~2015년도 세계 경제 포럼 국가 경쟁력 순위는 26에 위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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