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구리엘이 다르빗슈를 향해 인종차별 행동을 하면서 손가락질을 받고 있다.

구리엘의 다르빗슈 인종차별 행동이 더 아쉬운 이유는 최근 NFL의 32개 구단 중 절반 가까이가 성명을 내고 일제히 트럼프 대통령의 인종차별을 비판하고 있기 때문이다. 

사진=MBC스포츠 캡처

지난해 슈퍼볼 우승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구단주 로버트 크래프트는 성명에서 “대통령의 발언에 매우 실망했다”며 “이 나라에서 스포츠보다 더 위대한 통합자는 없으며, 불행하게도 정치보다 더 분열적인 것은 없다”고 비판했다.

크래프트는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행사에만 100만 달러를 기부한 열렬한 트럼프 지지자다. 휴스턴 텍산스 구단주 밥 맥네어는 “NFL은 우리 사회와 가족을 항상 결속시켜왔다”면서 “대통령의 발언은 분열적이며 역효과를 내고 있다”고 가세했다.

한편 구리엘은 다르빗슈가 투구를 하는 동안 동양인을 비하하는 듯한 행동을 하면서 논란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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