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7년 10월 29일에는 한국프로야구 팀 SK 와이번스가 2000년 팀 창단 이후 8번째 시즌 만에 한국시리즈 정상에 올랐다. 07년도 한국시리즈는 한국프로야구 역사에 한 획을 긋는 시리즈로 남게 됐다.

07년도 정규시즌을 1위로 마치면서 첫 정규리그 우승을 한 SK는 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올라온 두산과 한국시리즈 7연전을 치렀다. 첫 두 경기를 내주며 창단 첫 한국시리즈는 어려워 보였으나 3차전부터 내리 4경기를 연속으로 승리하며 드라마와 같은 역전 우승을 만들었다.

4번째 승리를 한 6차전에서 SK 타자 김재현은 지난 5차전에 이어 팀의 승리를 이끈 영웅이 되었다. 결국 한국시리즈 영예의 MVP선수는 김재현 선수에게 돌아갔다. 

당시 8개 구단 중 유일하게 우승을 해본 경험이 없는 SK를 이끈 김성근 감독의 지략에도 많은 야구팬들의 찬사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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