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가족과 함께 할 때, 혼자서 울고 싶을 때, 사랑하는 연인과 로맨스를 한껏 더 즐기고 싶을 때, 당신은 어떤 영화를 선택하나요? 많은 영화들 속에서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당신에게 무비레시피가 영화를 추천, 요리합니다. 

◀프롤로그▶
급격한 기후변화로 기상이변이 일어나는 미래... 제이크역의 제라드 버틀러는 이러한 기후 변화를 막기 위해, 날씨를 조종하는 프로그램인 ‘더치보이’를 개발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턴가 갑자기 시작된 세계 곳곳의 기상이변.많은 사상자가 발생하기 시작하죠. 완벽했던 더치보이. 무엇이 문제였던 것일까요? 지구의 대재앙이 시작됐다.영화 <지오스톰>입니다.

◀MC MENT▶          
파리기후변화협약이란 전 세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2015년 12월 12일, 프랑스 파리에서 맺은 국제협약을 말합니다. 이 협약에는 중국을 포함해 총 195개 국가가 서명했지만, 최근 미국이 탈퇴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큰 이슈가 됐습니다.

전 세계가 기후에 대해 우려를 하고 공동체를 외치고 있는 지금. 바로 여기에 미국과 트럼프의 행동을 향한 메시지가 담긴 듯 한 영화가 나왔습니다.

인간이 기후를 조작한다는 참신한 소재. 함께해야 지구의 재앙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재난영화 그 이상의 메시지를 전하는 영화 <지오스톰>을 요리합니다.

영화의 관람포인트를 알아보죠. 첫 번째 정교하게 만들어진 촬영 세트장입니다. 데블린 감독은 “미술 감독이 만든 우주정거장 통로 세트를 걸을 때 그 심경이 정말 대단했다”고 말하면서 “항공기보다 더 큰 크기인 곳에, 5천 명이 그곳에 수 개월 간 고립되어 살면 어떨지 느낄 수 있게 해주었다”라고 말 했는데요. 우주정거장의 내부 모습과 도킹 지점 등이 얼마나 정교하게 만들어 졌는지 알리고 있죠.

영화에서 중요하게 보이는 국제우주정거장의 세트는 무려 9개로, 72개 부분으로 나눠서 지었다고 하는데요. NASA의 실재 국제 우주 정거장에서 영감을 받은 만큼, 주인공인 제라드 버틀러 역시 정교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진 세트에 탄성을 질렀다고 합니다. 알고 보면 좋을 관람포인트 이어가보죠.

◀에필로그▶
전 세계의 기후를 조종하며 지구를 지켜오던 더치보이 프로그램. 누군가의 음모로 기상이변이 일어나기 시작하고 대학살까지로 이어집니다. 도대체 누가 어떤 목적으로 지구의 대재앙, 지오스톰을 일으키려 하는 것일까요?기후조작의 음모론은 계속 된다. 영화 <지오스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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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진 소개
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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