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파업으로 다수의 프로그램을 결방 중인 MBC가 10월 22일 일요일 오후 영화 '비긴어게인'을 특선영화로 편성했다.

22일 MBC TV편성표에 따르면 오후 8시30분부터 10시30분까지 특선영화 '비긴어게인' 무한도전 더빙판이 편성된다.  '비긴어게인' 무한도전 더빙판은 본래 방송예정이었던 MBC 주말드라마 '밥상 차려주는 남자'의 결방 대체 프로그램으로 편성됐다.

<'비긴어게인' 무도 더빙판/사진/영화 '비긴어게인' 포스터>

이번 '비긴어게인' 무한도전 더빙판은 지난 2015년 9월 추석특집 외화로 방영했다. 추석 연휴를 앞선 '무한도전 주말의 명화 특집'에서 멤버들의 더빙 과정이 방송되기도 했다.  

'비긴어게인' 더빙은 하하, 유재석, 박명수, 광희, 정준하가 참여했다. 특히 정준하는 과거 '주먹왕 랄프'에서 더빙 호연을 펼친 바 있는 만큼 '비긴어게인' 무한도전 더빙에서도 활약했다.  

한편 2014년 국내개봉한 영화 '비긴어게인'은 스타 명성을 잃은 음반프로듀서와 스타 남친을 잃은 싱어송라이터가 뉴욕에서 만나 함께 노래로 다시 시작하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멜로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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