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호 태풍 '란(LAN)'의 간접영향으로 부산과 울산을 포함한 영남지역과 제주도에 강풍경보가 내려졌다
강풍으로 인해 항공편이 결항되고 제주도와 육지를 잇는 뱃길이 전면 통제됐다.
또한 부산지역에는 이날 오후 6시 기준으로 60건의 강풍피해 신고가 119종합상황실에 접수됐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3분쯤 부산 금정구 구서동에 있는 한 아파트 단지에서 돌풍에 나무가 쓰러지면서 유리창이 부서질 위기에 처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또 부산 해운대구에 있는 10층짜리 건물 가운데 2층 대형 유리창이 강한 바람에 산산조각 나기도 했다.
이날 부산 북항에서는 최대풍속이 초속 14.8m를 기록했고 부산지역 전체 평균으로는 초속 6.8m의 바람이 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에 내려진 강풍특보는 오는 23일 오전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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