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국에서 강제 추방된 에이미가 남동생 결혼식 참석을 위해 입국한 가운데, 과거 "교도소가 더 좋았다"는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다.

에이미는 지난해 3월 tvN 'Enews-결정적 한방'에서 전화 연결을 통해 출소 후 심경을 밝혔다.

에이미는 당시 방송에서 "교도소 안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났다. 방을 9명과 함께 썼는데 다른 사람들과 함께하는 생활을 한 건 처음"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사진=Enews 방송캡처

이어 "사소함의 행복을 처음 깨달았다. 교도소 안이 오히려 좋았다. 사람이 원점으로 돌아가니까 내가 그 동안 나쁜 짓을 했다는 사실을 절실히 깨닫게 됐다. 아기처럼 순수한 시절로 돌아간 기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에이미는 지난 2015년 11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기각 판결을 받았고 한달만인 그 해 12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으로 떠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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