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제21호 태풍 란(LAN)의 이동 경로가 공개됨에 따라 한반도에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다.

태풍 란은 18일 오전 3시 기준 팔라우 북북서쪽 약 440km 부근 해상을 지나고 있다.

사진=기상청중심기압 980hPa의 중중형급으로 세력을 키운 채 10.0km/h로 동북동 쪽으로 이동 중이다.

19일은 필리핀 마닐라 동쪽 약 1180km부근 해상, 20일에는 필리핀 마닐라 동북동쪽 약 1110km 부근 해상을 지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23일에는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 태풍이 일본 오키나와를 향하면서 한반도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기상청은 현재까지도 이번 태풍 란의 이동경로가 유동적이라고 밝혔다. 제21호 태풍 란의 발달과 이동경로에 따라 22~25일 사이 남해상의 예보 변동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특히 태풍 란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이는 제주도 주민들은 “처음으로 제주도 가는데 날씨가 안 따라주네” “당장 비 올 것 같은데” “갑자기 추워졌네요” “하늘이 비 올 것 같은데 정말 안 오나요?” 등 걱정스런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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