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풍문쇼 캡처

[시선뉴스] 함소원이 새로운 열애를 시작한 가운데, 과거 헤어진 전 남자친구에 대한 발언을 한 것이 새삼 눈길을 끌고 있다.

함소원은 과거 방송된 ‘택시’에 출연해 ‘중국 부호와의 열애설이 났다’는 질문에 “3년을 만났다. 파티에서 처음 만났고, 부동산2세가 맞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처음엔 몰랐다 귀여웠다. 저를 쫓아다니는 남자들이 많이 있었다. 핸드폰을 뺐어가서 별로 안 좋다며, 새로 바꿔줬다. 받았는데 모든 게 다 사라져있었다”며 “첫 데이트에 차를 3대를 끌고 왔다. 자기가 탄 슈퍼카를 타고, 나머지 두 대는 기사가 운전해서 데리고 왔다. 그때부터 이상한 기운이 들었다”고 말했다.

함소원은 “같이 절에 꽃꽂이를 하러 가자고 했다. 나도 불교니까 같이 가자고 했다. 그런데 비행기를 타고 가자고 하더라”며 “일반 공항이 아닌 개인 전용기를 타고 절에 가서 꽃 꽂고 다시 집으로 가자고 했다”고 덧붙였다.

또한 “오전에 와서 냉장고를 보고, 점심에 사다 놓고 먹고 나서 다시 회사를 갔다가 저녁에 또 왔다. 하루에 세 번을 왔다. 그걸 내리 3년을 했다. 그렇게 연애를 하다 보니 많이 싸우기도 했다. 그 친구가 살갑기 보다 말투가 명령조다. 꼭 어디 갈 때 기사를 데리고 가려하더라. 나중에 기사를 따돌리고 놀기도 했다”며 성격차이로 많이 싸웠다고 밝혔다.

함소원은 3년간 사귀다 헤어진 전 남자친구와 현재도 연락을 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헤어졌는데도 지금 싸우고 있다”며 “여자친구 생겼다고 자랑할 때도 있다. 지금은 친구 같고 형제 같기도 하다”고 말했다.

전 남자친구와 헤어진 이유에 대해 함소원은 “이 친구랑 계속 있다가는 내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싶었다. 내가 얘랑 계속 만날 수 있을까. 언젠가 헤어지지 않을까 싶었다. 성격 자체상 안 맞았다. 특별하고 너무 많은 사람은 너무 힘든 것 같다. 특별한 사람은 정말 특별하다. 저는 소박한 여자다. 명품도 좋아하지도 않고, 명품 사주면 엄마줄까 생각도 한다. 제 삶 자체가 평범한 삶이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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