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pxhere]

10년 전 오늘인 2007년 10월 17일에는 돈을 걸고 내기 골프를 치자며 접근해서 수억 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당시 경기도 고양의 한 골프 연습장에서 55살 한 모 씨 등 3명이 사기 내기 골프를 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들은 피해자들을 골프장으로 유인한 뒤 프로에 가까운 실력을 속여 돈을 쓸어 모았습니다.

한 씨 등은 처음에는 한 타당 오천 원짜리 내기를 하면서 수십만 원을 잃어주고 조금씩 판돈을 키워나가는 방식으로 5개월 동안 9명에게 2억 4천여만 원을 뜯어냈습니다.

경찰은 한 씨 등이 도박판에서 타짜로 생활하다 몇 년 동안 골프를 맹연습한 다음 골프 사기에 나섰다고 밝혔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