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중국 안휘성)] “황산을 돌아보고 나니 천하에 산이 보이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모두에게 인정받는 산중에 산 중국 황산은 해외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질 않는 곳으로 중국 10대 관광지 중 하나로 꼽히며, 1990년 유네스코에 의해 세계 자연유산으로 인정되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눈을 뗄 수없이 아름다운 기암절벽으로 이루어진 이곳은 웅장한 중국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고 있는듯하다. 

황산은 사실 등산 마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난코스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과거 황산의 아름다움을 일찍이 마주한 당시 지도자 등소평은 “남녀노소 황산을 즐기게 하라”라고 지시했다고 한다. 그 후 오랜 시간이 지난 지금은 그의 말대로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황산으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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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산은 사계절마다 새로운 모습을 보인다고 한다. 봄에는 황산의 웅장함을 배가시켜주는 운무, 여름에는 녹색으로 감싸진 황산의 모습, 가을은 두말할 것 없이 단풍, 겨울에는 설경, 온천, 운해 등 여행객들의 시선을 빼앗는 요소들이 가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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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황산은 365일 중 250일 이상이 흐리고 비가 오는 날이라고 한다. 그만큼 황산의 청명한 날씨는 보기 어렵다는 뜻.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기후 확인은 필수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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