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박근혜 변호인단이 전원 사임계를 제출하면서 유영하 변호사와 유진룡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법정 말싸움이 재조명 된다.

박근혜 변호인단 유 변호사는 지난 6월 증인으로 법정에 출석한 유 전 장관을 반대신문했다. 당시 유 전 장관은 유 변호사에게 “질문을 자세히 해달라”라고 요청했고, 이어 “그걸 줘보라”고 요구하자 유 변호사는 “듣고 얘기하면 되지않냐“고 대응했다.

박근혜 변호인단 (사진=YTN 화면 캡처)

이에 유 전 장관은 “지금 큰소리치는 거냐”라고 맞대응했고, 유 변호사는 “반말하지 마시라고요!”라고 지적했다.

한편, 박근혜 변호인단에서 사임 의사를 밝힌 유영하 변호사는 지난 2010년 당 최고위원이던 박 대통령의 법률특보를, 2012년 대선에서 박 대통령의 ‘네거티브 대응팀’을 맡았으며, 2013년 박 대통령의 올케인 서향희 변호사가 설립한 법무법인 새빛의 파트너 변호사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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