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이호] 라이언 고슬링(Ryan Gosling)은 1980년 11월 12일 생으로 캐나다에서 태어났다. 그는 아역배우 출신으로 브리트니 스피어스, 저스틴 팀버레이크,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등과 함께 활약을 했다.

노트북

함께 활약했던 친구들은 다들 유명한 가수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는데 고슬링은 배우의 길을 선택하여 단역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출연했다. 많은 작품에 출연하면서 점점 연기력을 인정받게 되었고 그는 2004년 ‘노트북’에서 마침내 꽃을 피우기 시작했다. 고슬링은 이 영화에서 평생 한 여자만을 사랑하고 마지막까지 함께 하는 일편단심의 모습을 보여 많은 여성들에게 큰 사랑을 받게 된다. 

하프넬슨

그는 하프넬슨(2006)에서 열정적인 교사와 마약중독자의 이중적인 모습을 매우 리얼하게 연기하여 처음으로 2007년 라스 팔마스 국제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하게 되면서 연기력을 인정받기 시작한다. 

내겐 너무 사랑스런 그녀

또한 고슬링은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2007)’에서 리얼돌을 사랑하는 찌질한 연기도 거의 완벽하게 소화해 다양한 연기를 소화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해 보였다. 게다가 2011년 영화 ‘드라이브’를 통해 상남자로서의 카리스마도 마음껏 뽐냈는데 이 영화를 통해 그 동안 순정남이나 찌질남에 최적화 되어 있는 줄 알았던 라이언 고슬링이라는 배우가 액션은 더 기가 막히게 잘 한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다. 

고슬링은 ‘킹 메이커(2011)’, ‘플레이스 비욘드 더 파인즈(2013)’ 등의 영화에서 다양한 연기를 펼쳐 좋은 평가를 받으며 활약하고 있었다. 

라라랜드

그리고 2016년 ‘라라랜드’가 공전의 히트를 치며 대한민국을 포함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배우로 한층 더 발전하게 된다. 고슬링은 재즈 피아니스트인 세바스찬 역을 맡아 배우 지망생인 미아역을 맡은 엠마 스톤과 환상의 캐미를 보여주며 뮤지컬 영화까지 완벽하게 소화 할 수 있는 최고의 연기력을 가진 젊은 남성 배우임을 입증했다. 

그 기세를 몰아 2017년에는 리들리 스콧 감독의 SF명작 ‘블레이드 러너’의 속편인 ‘블레이드 러너 2049’의 주연을 꿰찼다. 명작의 후속작은 아무래도 전작과의 비교를 안 할 수 가 없는데 라이언 고슬링과 드니 뵐뇌브 감독, 그리고 해리슨 포드의 호흡이 전작을 뛰어넘을 수 있을지 큰 기대가 된다. 

블레이드 러너 2049

엄청난 미(美)를 보유한 배우는 아니지만 연기력으로 누구보다 잘생겨 보이게 만드는 역량을 갖춘 라이언 고슬링. 조만간 그의 역량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역작이 탄생되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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