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홍지수] 매주말, 어떤 영화를 볼까 고민하는 당신에게 무비데이가 영화 한 편씩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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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김지영

오늘 무비데이에서는 역사 속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를 소개할까 합니다. 이 영화는 ‘다이앤 애커먼’이 쓴 동명의 전기를 원작으로, 나치 독일 점령기 폴란드를 배경으로 한 바르샤바 동물원 원장 ‘얀 자빈스키’와 그의 아내 ‘안토니나’의 실화를 다루고 있는데요.

공포와 파괴로 가득한 전쟁의 참상을 딛고 폴란드 바르샤바 동물원에서 실제로 일어났던 기적 같은 실화를 다룬 이 이야기는 책으로 출간된 당시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아마존 베스트북 2007 등에 오르기도 했는데요. 화제를 모았던 그 이야기를 지금 만나보겠습니다.

*영화 ‘주키퍼스 와이프’ (10월 12일 개봉)
제 2차 세계대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남편과 함께 동물원을 운영하던 안토니나는 독일의 유대인 학살이 심해지자 그들을 비밀리에 빼내어 동물원에 숨겨주기 시작합니다. 사라져가는 동물들과 그 곳에 채워지는 유대인들,그리고 매일 아침 찾아오는 독일군들. 그녀는 목숨을 위협하는 감시 속에서도 이 특별한 비밀작전을 포기하지 않습니다.

이 영화는 첫 공개 당시 최초의 페미니스트 홀로코스트 영화라는 찬사를 받았는데요. 여성 주인공뿐만 아니라 디즈니 ‘뮬란’ 실사판 영화의 ‘니키 카로’ 감독을 비롯해 프로듀서, 미술감독, 스턴트 등까지 여성들이 대거 참여해 더욱 뜻 깊은 영화를 만들어냈습니다.

또한 동물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해, 동물들에게 피해와 스트레스를 최소화 시킨 조건 아래에서 실제 동물들을 섭외해 진행했다고 하는데요. 전쟁 속 무기고로 변해버린 동물원! 그 어느 때보다도 용감하고 그 누구보다도 절실한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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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프로듀서 : 한성현 / CG : 이연선 / 연출 : 홍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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