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에 매출 62조원, 영업이익 14조 5천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조사에 비해 영업이익은 178.9% 늘어나 무려 3배가 됐고, 매출은 29.7%가 증가하면서 2분기 연속 60조원 대를 기록했다.

특히 역대 최고였던 전분기의 성적인 14조700억 원마저 넘어서면서 한 분기 만에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삼성전자 사상최대 실적 [사진/Flickr]

이재용 삼성 부회장의 실형선고로 좋지 않은 분위기였지만, 분기마다 계속해서 기록을 갈아치우며 신기록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기록행진에는 D램과 낸드플래시 등 메모리 부문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반도체 시장의 호황이 큰 영향을 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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