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서울 성동구)] 서울 강변북로를 따라 구리방향으로 가다 보면 어느 순간에 큰 바위산이 보인다. 높지는 않지만 한강 바로 북쪽에 위치해있어 전망이 좋은 이 산은 성동구 응봉산이다.

다른 산들 중 한강과 가깝고, 높이도 그렇게 높지 않아 주변 시민들이 운동 삼아, 산책 삼아 오르는 시민과 함께하는 산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공승우)

응봉산은 서울시 성동구 응봉동 한강 변에 있는 해발 81m의 산이다. 응봉산은 조선 초 임금이 이곳에서 매를 놓아 사냥을 했다고 해서 매봉의 한자명인 응봉이라고 불렸다. 등산을 하다 보면 위와 같은 귀여운 자연 동물도 종종 발견하곤 한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공승우)

또한 푸른 하늘과 함께 높은 곳에서 보는 노을 전망이 가히 환상적이다. 특히 정상에 오르면, 팔각정이 설치되어 있어 현대와 과거가 공존하는 운치가 있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공승우)

응봉산에는 철새가 많이 찾아와 철새를 관찰할 수 있다. 서울숲과 남산, 청계산, 우면산까지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많은 사람들이 즐겨 찾는 장소이다.

ⓒ지식교양 전문채널-시선뉴스 (사진제공 – 공승우)

최근에는 여러 드라마의 촬영 장소로 사용되어 젊은 사람들에게 인기가 있다. 특히 연인들이 함께 온다면 멋진 야경을 볼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응봉산의 진가는 봄에 발한다. 응봉산 대부분의 나무는 개나리로 되어있어, 봄철 개나리가 만개하면 노랗게 물든 응봉산을 볼 수 있다. 이 시기에 맞춰 이 지역에서는 개나리 축제도 하니 돌아오는 봄에 꼭 한번 들러보도록 하자.

아름다운 사진 ‘공승우’님께서 제공해주셨습니다.

*시선뉴스에서는 여러분의 아름다운 사진을 제공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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