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심재민 / 디자인 김민서] 2018년 2월9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 15일간의 대장정 동안 15개 종목, 102경기에서 세계 정상의 자리를 두고 치열한 경쟁이 펼쳐질 예정이다. 

여기서 눈여겨 볼 사실, 평창 동계올림픽에서는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종목이 치러길 예정이다. 어떤 종목이 있을까?

신 종목은 ‘스노보드 빅에어’, ‘남녀 혼성 컬링’,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알파인스키 국가별 팀이벤트’ 이렇게 총 4가지 종목이다.

1. 스노보드 빅에어
- 스노보드 빅에어는 스노보드를 타고 점프대를 도약한 후 회전, 플립 등 공중묘기를 선보이는 스노보드 세부 종목이다. 점프, 회전, 비거리, 착지 등을 평가해서 점수를 매긴다.

2. 남녀 혼성 컬링
- 남녀 혼성 컬링은 남녀 각 1명, 총 2명으로 구성된 두 개 팀이 5개의 스톤을 바닥의 표적인 하우스에 밀어 넣는 빙상 경기이다. 남녀 경기(10엔드)와 달리 8엔드로 진행되고 3.66m의 하우스 안에 들어간 스톤 수로 점수를 계산, 상대편보다 링 중심에 가까이 있는 스톤에 각 1점을 부여한다.

3. 스피드스케이팅 매스스타트
- 스피드스케이팅의 세부 종목으로 3명 이상의 선수가 동시에 출발해 레인 구분 없이 순위를 가리는 경기이다. 남녀 모두 16바퀴(6400m)를 도는데, 4/8/12바퀴를 돌 때 1∼3위에게 각각 5/3/1점을, 마지막 바퀴를 돌 때는 각각 60/40/20점을 부여해 이 점수들을 합쳐 최종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4. 알파인스키 국가별 팀 이벤트
- 알파인스키 세부 종목으로 국가별로 남자 2명, 여자 2명이 한 팀을 이뤄 경기가 진행된다. 총 16개 팀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 스키를 타고 250∼300m의 코스를 활강하며 대회전 기문을 이용해 평행 경기를 펼친다.

이상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4가지 종목에 대해 살펴보았다. 대한민국의 염원을 담아 동계올림픽이 성공적으로 치러져, 세계인들에게 대한민국이 또 한 번 강하게 각인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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