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한성현]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10월12일 목요일의 퇴근길, 오늘의 이슈를 전하는 퇴근뉴스입니다.

1. 국회 국정감사 오늘부터 시작
적폐청산-안보불안위기...여야 간 치열한 공방 

문재인 정부 이후 첫 국정감사가 오늘 12일부터 이번 달 말까지 이뤄집니다. 이번 국감은 16개 상임위원회에서 701개 기관을 상대로 이뤄집니다. 여야는 국감을 앞두고 치열한 공방을 주고받을 것으로 보이는 데요. 여당은 적폐청산을 앞세워 과거 정부에 대한 공세를 펼칠 것으로 야당은 안보불안위기를 앞세워 현 정부에 대한 비판에 나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편 일각에선 여야 간의 정쟁뿐인 국감이 될 것 같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출처_ Flickr, 픽사베이, PxHere, Wikimedia Commons, Wikipedia, Arco, Sprigy, 다비치SNS

2. 신고리 원전 공론조사 합숙토론 
2박3일간 진행...시민참여단 470명

이번 달 20일 신고리 5·6호기 원전건설의 재개나 중단 여부에 대한 공론 조사 결과를 앞두고 오는 13일부터 2박 3일 동안 시민참여단 470여명이 참여하는 종합토론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선정된 시민참여단에게는 양측 의견 발표, 분임토의, 전문가와의 질의응답 등 최종 숙의프로그램이 제공됩니다. 공론화위원회의 최종 권고안은 종합토론회에 참석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수렴해 작성할 예정이어서 이번 토론회가 매우 중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김장철 앞두고 배춧값 하락 
재배면적 늘면서 생산량도 증가

올해 김장철을 앞두고 배춧값이 하락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농촌경제연구원은 전국의 가을배추 재배 면적이 늘어나면서 배추 생산량이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전국의 가을배추 재배 면적은 1만2천600여ha에 달할 것으로 추정됩니다. 작년에 조사한 재배면적에 비해 10.5% 증가한 수치입니다. 재배면적이 증가함에 따라 생산량이 늘면서 배춧값은 하락할 예정입니다. 폭염에 장마까지 겹쳐 금값이 됐던 배춧값이 점차 안정을 찾아가면서 가을 김장비용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됩니다.

4. 다비치 ‘나에게 넌’ 컴백 동시 1위 
1년만의 컴백에도 원조 음원 퀸 명성 그대로 

여성 듀오 다비치가 1년 만에 컴백했습니다. 지난 11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나에게 넌’을 발매했는데요. 오늘 오전 기준으로 대부분의 음원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컴백을 자축했습니다. 다비치는 ‘8282’, ‘여성시대’ 등 수많은 1위곡을 소유한 원조 음원 퀸입니다. 어느 한 매체에서 "1년만의 컴백인데 큰 환영을 해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의 사랑에 감사를 표했습니다. 조만간 앨범도 선보일 예정이라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점점 날씨가 쌀쌀해지면서 가을이 왔음을 느끼게 합니다. 수도권 인근에서는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꽃 축제가 열린다고 하는데요. 천고마비의 계절, 가을의 매력을 느끼는 시간 보내시기 바랍니다. 그럼 즐거운 퇴근길 되십시오. 시선뉴스 김병용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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