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통일의지를 대변할 수 있는 민주평화통일자문위원

[시선뉴스 김광웅]  민주평통은 조국의민주적 평화통일을 지향하는 민족의 염원과 국민의 통일의지를 대변할 수 있는 인사를 자문위원으로 위촉하고 의장인 대통령이 임명장을 준다. 그렇다면 자문위원들의 인사 구조와 역할, 활동방향에 대하여 알아보자.

대통령은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바에 의하여 다음에 해당하는 인사를 위원으로 위촉한다.

① 지방자치법에 따라 해당 지역주민이 선출한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도, 특별자치도 및 구, 시, 군의회의 의원인 인사

② 특별시, 광역시, 특별자치시, 도, 특별자치도 및 구, 시, 군 지역의 지도급 인사, 이북 5도 대표, 재외동포 대표 등 국내외 각 지역에서 민족의 통일의지를 대변할 수 있는 인사

③ 정당의 대표와 국회의원이 추천한 지도급 인사

④ 주요 사회단체 및 직능단체의 대표급 인사 또는 구성원으로서 민족의 통일의지를 대변할 수 있는 인사

⑤ 조국의 민주적 평화통일을 위한 의지가 확고하고 통일과업 수행에 기여하였거나 할 수 있는 대표급 인사

이러한 인사가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법 제3조에 ‘ ~~(중략) 7천명 이상의 자문위원으로 구성한다’는 규정에 의하여 자문위원을 구성된다.

특히, 지역주민이 선출한 지방의회의원과 국내외 각계각층의지도급 인사들이 참여한 초당적이고 범국민적 조직으로서 지역과 계층, 진보와 보수, 정파오하 세대를 망라한 조직이다.

대통령이 위촉하는 자문위원의 임기는 2년이며, 명예직으로서 통일에 대한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해 평화통일을 실현시키기 위해 활동한다.

참고로 2013년 7월 1일에 출범한 제16기 자문위원은 총 19,937명으로 국내 직능대표 13,577명, 광역의원과 기초의회 의원인 지역대표 3,085명, 115개국 해외 재외동포대표 3,275명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에 참여하는 자문위원들의 역할과 활동 방향을 살펴보면 국민 소통과 통합의 중심체이자, 대북정책에 관한 여론 전달자로서의 민주평통 자문위원 개개인들은 국가정책에 대한 이해도 제고 및 적극적인 국민 여론을 수렴하는 역할을 한다.

이러한 자문위원들의 활동목표는 국민대통합과 행복한 통일준비를 위한 역량 강화에 앞장선다는 것이다.

이를 위하여 지역 주민들의 통일여론을 수렴하고 통일에 관한 범민족적 의지와 역량을 결집하여 국민적 합의를 도출하고 확산하는 활동을 한다.
즉, 이들 자문위원들은 국내 시, 군, 구 협의회와 해외지역협의회에 소속되어 자문위원들에게 부여된 역할과 더불어 통일의지를 결집하고 통일공감대를 확산하는 활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자문위원들의 구체적인 활동을 보면, 먼저 통일정책에 대한 국민적 합의조성과 공감대 형성을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대북정책과 남북관계, 북한정세 등에 관한 이해를 제고하는 활동을 하며 국민 저변의 통일여론을 수렴하는 활동을 한다.

또한 통일후계세대의 육성을 위한 활동과 통일기반 조성을 위한 통일문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하는 활동을 한다.

특히, 소통과 통합의 분위기를 조성하여 다양한 갈등을 해소하고 모든 국민이 하나가 되는 국민통합의 발판을 마련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하는데 있어서도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자문위원들은 국내적으로는 국가적 차원의 협력적 통일사업 추진으로 국민공감대 형성에 앞장서고, 통일준비 필요성에 대한 국민적 합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실질적이고 내실 있는 활동을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그리고 국제적으로는 재외 동포사회의 통일에너지 결집 및 민간외교 활동 강화해야 한다.
아울러 북한 주민들이 사람다운 삶을 살아갈 수 있는 인권에 관심을 가져야 할 것이며 이를 위하여 북한이탈주민들이 남한사회에서 사회적 배제 없이 사람 사는 맛을 느낄 수 있는 행복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기여해야 할 것이다.

이러한 관점에서 자문위원들은 자문과 건의 기능이 실질화되고 내실화 될 수 있도록 국정을 잘 이해하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중지와 지혜를 모아야 한다.

그리고 통일공감대 확산과 국민대통합 활동 강화 특히, 청소년들의 통일 공감대 확산을 위한 교육과 홍보를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다.

결국 자문위원들은 온 민족의 통일역량과 에너지를 키우고 모아서 하나 된 민족의 통일비전을 제시하고 국민 모두가 소통하고 화합하여 더 큰 통합을 이루는데 앞장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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