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폼 가구
페인트로 리폼한 가구
예전에 제가 수강할때 듬직한 수강생님이
저 한테 버리고 가신건지 아니면
페인팅을 해 달라고 맡겨 놓고 가신건지
기억이 가물 가물해 질 즈음에 연락이 왔습니다!
 

 

아~~~~
맡겨 놓고 가신거였구나!!

급! 다크 서클 무릎까지 내려 오는 순간... 흐흐흐~~`
 

 

오백년은 지난 듯한 디자인이지요?
요즘도 이런 미니 화장대 만들어 내는 공장이 있을까요?^^

근디
가만 보고 있음 참 귀엽고
쓸모 있게 맹글어 진것 같아요~

저도 예전에 이런아이 있었거든요.
리폼을 알기 전이라
용감하게도 버렸지만서도~~ 아까비야...
 

 

요로케 위로 열면 거울이 살짝꿍
숨어져 있어요....

거울에 비친 풍경~

나쁘지 않아!!


** 리폼 하는 과정입니다 **
 

 

리폼 전 모습이 없어서 좀 아쉽긴 하지만
대충 보셔도
아~~~~~~ 그거?
하시겠지요?^^

뚜껑 부분을 과감히 민트색으로
곱게 페인팅 해 놓고 가셨습니다..
갑자기 여름 방학을 하면서
폐강이 돼서리...

그.
후..

그녀도
나도
그 어떤 말도 하지 않았다... 쩜쩜쩜~`
 

 

푸른 빛이 도는 색으로
몇 달 만에 아니 거의 1년 만에
다시 페인팅을 하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언니~
죽었다 깨 나도 민트색은 아닌것 같아
푸리딩딩한 색으로 발랐어요..

스텐실은 뭘로 할까요?
아무거나 해줘!!

정녕 아무거나?......ㅜㅜ
 

 

PB합판으로 만들어 진것 같네요.
오랜 시간 방치 한것 같았지만

여섯번의 화이트 페인팅과
손 사포질
스텐실과 경첩
그리고 귀여운 손잡이가 더 해져서

쓸모 있는 아이로 탈 바꿈 했습니다!!
 

 

두명의 공주님이 있는 댁이라
어떤 용도로 쓰일 지
모르겠습니다...
 

 

공주님들
마음에 들도록
강아지를 사 줄 순 없지만
이쁜 강쥐 스텐실로 대신 해 봅니다...
 

 

어린이집 다녀 온 수민이가 왠일로
욕심을 부리지 않네요...

어이쿠야~~

자기 것인지
남의 것인지
이제 구별도 할 줄 알고
다만 강아지는 탐이 난다고 하네요...

오랜 시간 함께 해 온 것만 같은 언니~
가지러 오셔서 맛나는 밥도 사 주시고
이렇게 얼굴 보니 또 반갑고~

그렇게 심하게 비가 내리시는 날
교회 봉고를 들고 오셔서 찾아 가신 아이..
화장대 보다 많이 더 큰 아이랑 함께 가져 가시기 위함이였겠지요~

그 큰 아이는 조만간 봬 드리기로 하구요~
아침 부터 숨이 컥 ㅡㅡㅡ
막힐 만큼 더운 날씨에요.....
건강 조심 하시면서
션한 일만 생기시는 좋은 날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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