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시대2'가 종영을 앞두고 관전 포인트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6일 JTBC 금토드라마 '청춘시대2' 측은 종영까지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각 하메들의 변화와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청춘시대2' 관전 포인트 (사진-JTBC '청춘시대2')

첫 번째, 차단막을 댄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려왔던 윤진명(한예리 분)은 그토록 바라던 회사원이 된 후, 사회 속에서 여러 사람과 사연에 부딪히며 진명의 따뜻한 마음이 철벽을뚫고 나타나 매일 조금씩 마음의 짐을 덜어내고 어느덧 제 주변을 둘러볼 여유가 생긴 진명의 앞으로가 주목되고 있다.

두 번째, 얄미운 말만 쏙쏙 골라서 하던 정예은(한승연 분)은 데이트폭력 후 말수가 줄고 겁이 많아졌다. 먼저 손을 내민 권호창(이유진 분)을 만나며 용기를 얻었고 예전 밝았던 정여사로 돌아가는 중. 이제 남은 것은 어린 시절 엄마의 엄한 통제로 압박이 되어버린 식욕의 무게에서 벗어나 엄마와 대면해 진짜 어른으로 성장하는 일이 남았다.

세 번째, 저주로 가득 찬 분홍 편지의 주인공이었던 송지원(박은빈 분)은 자신의 초등학교 동창 문효진이 편지를 쓴 후 자살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된 후 혼란스러워 했고 과거의 그 날, 지원과 효진 사이에는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일까.

네 번째, 유은재(지우 분)는 불만 사항 하나 제대로 말하지 못해 속으로만 분노를 삭이던 소심이었다. 윤종열 (신현수 분)과 이별 후 180도 달라진 모습으로 윤종열에게 처절하게 매달리는 모습을 보였다. 은재는 과연 종열과 진짜 이별을 할 수 있을까.

다섯 번째, 아빠가 새 가족이 생겨 집을 떠나면서 마음의 문을 닫아버린 조은(최아라 분). 자신을 귀엽다고 표현하는 서장훈(김민석 분)의 진심을 알아차리지 못했지만, 장훈이 자리를 비운 뒤 돌아왔을 때 "너 없는 동안 보고 싶었다"고 고백하며 알콩달콩한 연애의 시작을 알린 것. 자신이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존재라는 것을 깨달아갈 일만 남았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