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밤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최종회에서는 허임(김남길 분)과 최연경(김아중 분)이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허임이 다시 조선으로 돌아가기 전, 허임과 연경은 3일 동안 연애를 하기로 했다. 두 사람은 함께 영화를 보고, 장을 보는 등 알콩달콩한 데이트를 즐기며 추억을 쌓았다.

명불허전 종영, 출처=tvN '명불허전'

하지만 허임이 돌아갈 시간이 되자 연경은 할아버지(윤주상)에게 "나 저 사람 따라가면 안 되냐. 저 사람이랑 같이 있고 싶다. 나 저 사람 아니면 안 될 거 같다. 이제"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를 밖에서 듣고 있던 허임은 연경에게 다가가 눈물을 닦아주며 "눈물은 잊을 것이오. 그대의 웃음만 가져갈 것이오. 내가 가져갈 수 없는 걸 내게 주면 정작 가져가야 할 것들을 담아갈 자리가 없지 않겠소"라며 연경에게 따뜻한 말을 내뱉었다.

이어 "그대는 이것만 기억해주오. 그대로 인해 뛰었던 내 심장"이라고 말했고, 두 사람은 눈물의 이별 키스를 했다.

결국 허임은 조선으로 돌아갔고, 연경은 홀로 남았다. 그렇게 서로의 시간을 보내던 어느날 허임은 다시 위험에 처했고 이로 인해 현대로 돌아오게 됐다. 그리고 둘은 다시 재회하며 해피엔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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