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1 TV 세계의 명화 ‘베스트 오퍼’ 편이 30일 오후 10시 55분에 방송되었다. 이에 사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베스트 오퍼’는 경매에서 말하는 최고 제시액을 뜻하는 단어로 최고가로 미술품을 낙찰시키는 세기의 경매사이자 예술품의 가치를 알아보는 완벽한 감정인 올드먼(제프리 러쉬)이 고저택에 은둔한 여인으로부터 감정 의뢰를 받으면서 예상치 못한 인생의 변화를 맞이하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추석특선영화, 출처=영화 '베스트 오퍼' 스틸컷

특히 ‘베스트 오퍼’는 영화 ‘시네마 천국’의 주역 쥬세페 토르나토레 감독과 엔니오 모리꼬네가 다시 만나 개봉 당시 관심을 끌었었다. 전 세계가 인정하는 두 거장은 오랜 인연으로 완벽한 호흡을 자랑하며 이번 영화에서도 완성도 높은 작품을 만들어냈다. 영화음악계의 살아있는 거장 엔니오 모리꼬네는 “이 영화의 세 가지 테마를 담고 있는 영화음악은 클래식으로서나 영화음악으로서 완전히 새로운 것이 될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낸 만큼 영화가 보여줄 미스터리한 로맨스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거장의 선율을 선보였다.

쥬세페 토르나토레의 우아한 품격과 미학을 드러내는 유려한 연출력과 엔니오 모리꼬네 특유의 아름다운 현악기 선율의 음악이 영화의 기품을 더했다.

한편 주세페 토르나토레 감독에 제프리 러쉬, 짐 스터게스, 실비아 획스, 도날드 서덜랜드, 필립 잭슨이 출연한 이 영화의 러닝타임은 131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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