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병용]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사진/ 정동영 의원 SNS]

10년 전 오늘인 2007년 10월 6일에는 경찰이 이른바 ‘유령 선거인단’ 의혹과 관련해 정동영 후보 캠프에 대해 압수수색을 시도했지만, 정 후보 측의 반발로 무산됐습니다.

당시 명의 도용 혐의로 구속됐던 종로구 의원 정인훈 씨는 자신의 아들과 친구들이 정동영 후보 캠프에서 대리서명 아르바이트를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이를 계기로 경찰은 ‘유령 선거인단’ 의혹을 받고 있었던 정동영 후보 캠프 사무실에 대한 압수수색을 시도했습니다.

그러나 정 후보 지지자 20여 명이 4층 사무실 앞에서 연좌 농성을 벌였고 경찰의 영장 집행을 방해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해가 지기 전에만 집행할 수 있는 ‘주간 영장’을 발부받았기 때문에 2시간 40분 만에 결국 철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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