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쓰에이 수지가 순진한 미소로 '런닝맨' 멤버들을 아웃시키며 '호러퀸'에 등극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미쓰에이의 수지가 출연, 멤버들과 고등학생으로 돌아가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레이스를 펼쳤다.

경기도에 위치한 한 분교에 모인 멤버들은 학창시절로 돌아간 듯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멤버들은 교복을 입은 수지의 등장에 환호하며 어느 때보다 의욕적으로 미션에 임했다.

 

수지의 등장에 남자 출연자들의 신경전도 뜨거웠다. 실내화 던지기 게임 도중 이광수의 신발이 수지 위로 날아가자, 멤버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맹비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학교를 졸업한 멤버들은 장소를 옮겨 으스스한 분위기가 엄습해오는 현장에서 자신의 운명의 짝을 찾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예상 못한 분위기에 송지효는 "너무 무서워서 못하겠다"고 말해 눈길을 모으기도 했다.

'뒤돌아보면 누군가 죽는다', '셋 이상 모이면 누군가 죽는다' 등 심상치 않은 미션들이 계속되는 가운데 공포스러운 분위기가 조성됐다. 여기에 이들이 다닌 학교는 남학생만 있었고 수지와 송지효가 귀신이었다는 반전히 등장해 공포감을 더했다.

자신이 귀신이라는 것을 알게 된 수지는 해맑은 미소를 잃지 않으며 김종국을 아웃시켜 반전을 선사하고, 머리로 얼굴을 가려 귀신 연기를 하는 등 '호러퀸'의 매력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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