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28일 가수 겸 배우 차주혁이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및 교통사고 처리 특례법 위반 혐의 관련 항소심이 기각되고 원심 징역 1년6개월이 확정됐다. 차주혁은 앞선 13일 항소심 공판에서 눈물로 선처를 호소했지만 재판부는 차주혁에게 “상당히 마약에 중독됐다”며 원심 확정의 이유를 설명했다. 

차주혁의 본명은 박주혁이며 연예계 첫 데뷔시 예명은 열혈강호였다. 2010년 그룹 ‘남녀공학’의 멤버로 데뷔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였다가 잠잠해지자 2012년 차주혁이라는 예명으로 연기자로 전향했다. 

차주혁(사진=차주혁 인스타그램)

차주혁이 ‘남녀공학’ 활동 당시 차주혁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주장 및 증언이 당시 싸이월드를 통해 일파만파 퍼졌다. 금품갈취, 강간 등의 내용으로 파문이 일었던 것으로 모자라 학창시절 룸싸롱에서 찍힌 사진 등으로 논란이 커지자 결국 ‘남녀공학’은 해체의 길을 걷게 된다. 이후 어려움을 겪는 다른 멤버들과 달리 차주혁은 연기자로 전향해 활동을 시작하자 금수저 논란이 일기도 했다.

차주혁은 지난해 5월 대마 구입 및 밀반출, 엑스터시 투약 혐의로도 기소됐으며 재판 중에 음주운전 사고로 3명의 보행자를 다치게 해 추가 기소됐던 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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