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김태웅] 평범한 일상일 수도, 특별한 날일 수도 있는 오늘, 10년 전 오늘에는 어떤 일이 있었을까? 10년 전의 이슈를 통해 그날을 추억하고 반성해 보는 시간을 가져본다.

(출처/픽사베이)

10년 전 오늘인 2007년 9월 26일에는 미얀마에서 반정부시위가 일어났습니다. 승려들을 주축으로 한 약 2만 명의 시민들은 미얀마의 수도 양곤에서 가두행진 벌였습니다.

당시 양곤중심가에 무장 군 병력과 경찰을 투입한 당시 미얀마 군 정부는 경고사격과 최루탄을 발사하며 시위대를 강제 해산시켰습니다. 이러한 정부의 시위대 해산과정에서 사상자가 속출하는 등 미얀마 군 정부의 무차별한 진압을 목격할 수 있었습니다.

현재 미얀마에서는 종교적인 문제로 이슬람 소수민족 로힝야 족을 핍박하고 있으며, 군사를 동원해 약 1천명을 사살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로힝야족 43만 명이 인근나라 방글라데시로 피난을 가는 상황인데요. 유엔(UN)은 이를 ‘인종청소’로 규정해 아웅산 수지 미얀마 국가고문에 평화를 촉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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