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의 예능감으로 '아는형님' 시청률이 상승했다.

24일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23일 방송한 JTBC '아는형님'은 4.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분이 기록한 4.0%보다 약 0.4%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그룹 방탄소년단의 예능감으로 '아는형님' 시청률이 상승했다. - 사진 / 방송화면 캡처

지난 23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형님' 94회에서는 방탄소년단이 전학생으로 등장해 예능감을 뽐냈다.

방탄소년단은 등장하자마자 '2017 빌보드 뮤직어워드' 수상과 관련된 질문을 받았고, "빌보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을 받았다"면서 "톱 소셜 아티스트상은 저스틴 비버가 6년을 연속해서 받은 상이다. 우리가 이번에 그 기록을 깼다"고 설명해 형님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 멤버들은 모두가 고향이 다르다고 밝혔다. 슈가는 대구, 정국과 지민은 부산, 제이홉은 광주, 랩몬스터는 일산, 진은 과천, 뷔는 거창 출신이라고 언급했다. 

김희철이 “싸울 때 사투리로 싸우냐”고 묻자, 슈가는 “흥분하면 사투리로 싸운다”고 밝혔다. 이에 과천 출신인 진은 “야 거창엔 서울랜드 없잖아”라며 뷔를 놀렸다. 그러자 뷔는 “말하지 마라 입에서 때 나온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을 폭소하게 했다. 진은 “되게 상처받게 말하네”라며 상처받은 듯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콩트에서는 몸개그까지 선보이며 재미를 선사해 방탄소년단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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