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문재인대통령이 21일(현지시각) 뉴욕 유엔본부에서 가진 첫 유엔총회 기조연설에서 북핵 문제와 관련, “전쟁을 겪은 지구상 유일한 분단국가의 대통령인 나에게 평화는 삶의 소명이자 역사적 책무”라고 연설했다.

‘평화’를 주제로 한 文대통령 유엔연설에 공화당 신동욱 총재가 자신의 SNS를 통해 강하게 비난했다. 文대통령 유엔연설에 신 총재는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트럼프-문재인 유엔 연설, 개 짖는 소리 꼴이라면 짖지도 못하는 X꼴이다. 북한 완전파괴 외친 꼴이라면 평화만 32번 허공의 메아리 꼴이다. 세컨더리 보이콧 대북제재 꼴이라면 800만 달러 대북지원 꼴이다. 엇박자의 극치 꼴이고 서로서로 패싱 꼴이다”라는 글을 남겼다.

신동욱 文대통령 유엔연설 비난(사진=신동욱 트위터 캡처)

文대통령 유엔연설에 야당은 ‘대화 구걸’, ‘무개념 외교’라고 거세게 비판했고, 더불어민주당은 ‘도발에 대한 강력한 대응 의지 및 평화적 해결의 필요성을 강조한 것’이라며 호평을 했다.

한편 유엔총회 참석차 미국 뉴욕을 방문 중인 문 대통령은 2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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