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 POP의 스타' 아무로 나미에가 은퇴를 발표했다.

열도가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소식에 큰 충격에 빠진 가운데 국내 팬들도 그녀의 은퇴 소식에 아쉬움을 토로하고 있다.

<아무로 나미에 은퇴/사진/아무로 나미에 공식홈페이지>

아무로 나미에는 지난 20일 자신의 공식 사이트를 통해 갑작스럽게 은퇴를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아무로 나미에는 "9월 16일 팬 여러분들 덕분에 무사히 데뷔 25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습니다. 저 아무로 나미에는 2018년 9월 16일자로 은퇴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나답게 2018년 9월 16일을 맞이하고 싶습니다"라며 1년 후 은퇴를 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은퇴까지 남은 1년 동안 "마지막 음반 발매와 콘서트로 최선을 다해 의미 있는 1년을 보내고 싶다."고 밝혔다.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소식은 일본 열도에 큰 충격을 남겼다. 공영 방송 NHK를 비롯해 유력 일간 마이니치 등은 아무로 나미에의 은퇴 소식을 속보로 알리며, 그의 그간 연예 활동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그가 은퇴 이후 어떤 삶을 살지에 대해서는 아직 잘 알려진 바는 없다. 일본의 한 매체에 따르면 아무로 나미에는 일본 교토에 한화 20억원 대의 맨션을 구입, 은퇴 이후 교토를 거점으로 가족과 함께 지낼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한편 아무로 나미에는 1997년 결혼한 뒤 이듬해 1998년 임신을 해 아들을 낳았지만 이혼의 아픔을 겪었다. 올초 아무로 나미에는 50대 유부남 프로듀서 니시 히게시와 불륜설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렀다. 데뷔 25년차, 불혹이 됐지만 여전히 아무로 나미에의 일거수일투족은 대중의 관심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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