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연방지질조사국(USGS)가 현지시각 21일 새벽 일본 동쪽 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6.1의 강한 지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혼슈 가마이시 시(市)에서 남동쪽 281km 지점이고, 진원의 깊이는 약 10km이다.

[일본 강진 불의 고리_USGSU]

그러나 일본기상청은 쓰나미 경보를 발령하지는 않았다. 

USGS는 혼슈 지방에서 약한 흔들림이 느껴졌고, 지진에 따른 손상 위험도 크지 않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번 일본 강진은 지난 19일 멕시코에서 강진이 발생해 최소 217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지 하루 만에 일어난 일이라 ‘불의 고리’에 대한 공포감이 퍼지고 있다.

‘불의 고리’는 대륙판과 해양판의 마찰로 지진, 화산활동이 활발한 길이 4만여km의 환태평양조산대를 말한다. 멕시코와 일본은 모두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 위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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