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아이 캔 스피크' 배우 나문희, 이제훈 주연의 영화가 오늘 21일 개봉한다.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아이 캔 스피크'는 개봉일인 21일 오전 8시 50분 기준으로 예매율 20.5%를 기록 중이다. 상영하는 영화 중에서 가장 높은 예매율로 기분 좋은 출발이다.

아이 캔 스피크 개봉=영화 아이 캔 스피크 스틸컷

개봉 전부터 대중의 기대와 집중을 한 몸에 받은 이 영화는 악성 민원으로 구청 블랙리스트가 된 옥분(나문희)과 원칙주의자 9급 공무원 민재(이제훈)가 영어로 엮이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특히 옥분이 스스로 일제강점기 시절 '위안부'였음을 밝히고 미국 청문회에서 피해자 증언을 하는 과정은 실화를 모티브로 삼아 만들어졌다. 이 장면은 실제로 미국 버지니아주의회에서 촬영해 더욱 사실적이고 감동적인 장면이 되었다.

10월 초 본격적인 추석 연휴를 앞둔 극장가에 영화 '아이 캔 스피크'가 흥행 돌풍을 일으킬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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