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에스에너지가 칠레에 10.2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으며, 15일(현지시간) 칠레 El Roble 태양광 발전소 준공식 행사를 열었다고 19일 밝혔다.

에스에너지는 금번 칠레 프로젝트 성공을 발판 삼아 중남미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홍성민 에스에너지 대표, 한국남부발전 관계자를 비롯 에스에너지 임직원, 협력사 임직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홍성민 대표는 이날 준공식에서 칠레 El Roble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준공을 기반으로 중남미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기도 했다.

홍성민 대표는 준공식 기념사에서 “칠레 태양광 발전소의 성공적인 준공을 통해 에스에너지의 태양광 프로젝트 사업부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며 “금번 프로젝트 성공을 교두보로 삼아 중남미 시장공략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에서 시공, 그리고 유지보수까지
에스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칠레 태양광 프로젝트는 모듈 공급뿐만 아니라 개발 및 시공(EPC) 그리고 유지보수(O&M)까지 프로젝트의 전 공정 일관수행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라는 데 의의가 있다”며, “잔여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글로벌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 하는 원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칠레 태양광 시장, '남미시장 교두보'
남미에 위치한 칠레는 풍부한 일사량 조건을 갖춰 Grid-Parity를 조기 달성한 국가 중 하나로 태양광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데 있어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췄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지난해 말 한국남부발전과 진출한 칠레 태양광 프로젝트의 일부로서 올해까지 칠레 중부 도시인 산티아고 등에 38MW 규모의 태양광발전소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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