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 양세종, 후진 없는 직진 연하남 매력... "사귈래요?"

양세종이 직진남의 매력을 발산하며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 마음에 불을 질렀다.

19일 방송된 SBS 새 월화드라마 '사랑의 온도'에서 남자 주인공인 ‘괴물 신인' 양세종은 탄탄한 연기력에 촉촉한 감성까지 더하며 극을 이끌어나갔다.

이날 방송에서는 5년 전 두 사람의 첫 만남이 집중적으로 그려졌다. 러닝 동호회에서 처음 만난 온정선(양세종 분)은 이현수(서현진 분)에게 남다른 온도를 느끼고 저돌적으로 직진했다. 길을 잃은 이현수를 찾아 나섰다가 골목에서 깊은 대화를 나누게 된 온정선은 "사귀자"라고 돌직구 고백을 했고 "첫눈에 반하는 거 위험하다"는 이현수의 말에 "위험하니까 어렵고, 어려우니까 가볍지도 않다"라며 고백했다.

이현수는 온정선의 고백을 거절했지만, 지홍아(조보아 분) 덕분에 두 사람은 다시 만나며 본격적인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직진 연하남 온정선의 매력은 1회 만에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현수의 말에 따박따박 받아치는 모습은 까칠하고 관심 없는 듯 보였지만 "사귈래요?", "내가 손잡아주길 바래요?"라며 예상치 못한 순간에 치고 들어오는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불을 질렀다.

'낭만닥터 김사부','사임당: 빛의 일기'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제대로 찍은 양세종은 '듀얼'에서 선과 악의 1인 2역 압도적 연기로 사랑받은 바 있다. 그는 '사랑의 온도'를 통해 감성 멜로까지 제대로 소화하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과시하며 호평을 이끌어 냈다.

한편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하는 '사랑의 온도'는 사랑을 인지하는 타이밍이 달랐던 여자 이현수(서현진 분)와 남자 온정선(양세종 분)이 만남과 헤어짐, 그리고 재회를 거치며 사랑의 온도를 찾아가는 온도조절 로맨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