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모델출신 배우 김민선이 동명이인 선배배우 김규리가 이미 있음에도 김규리로 개명한 이유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997년 데뷔한 배우 김민선은 어릴 적 이름이 '규리'였다며 지난 2009년 '김규리'로 개명했다. 그에 앞서 1994년 데뷔한 같은 이름의 1979년생 동갑내기 배우 ‘김규리’가 한창 인기였기 때문에 한동안 팬들이 혼란을 겪었다.

개명을 하지 않은 원조 김규리의 활동이 뜸해지며 김규리는 동명이인의 고충에서 조금 벗어나게 됐다. 김민선은 데뷔 11년 만에 김규리로 개명을 하며 제 2의 연예 생활을 시작했다.
김규리는 김민선에서 현재의 이름으로 개명한 이유에 대해 “원래 집에서 불리던 이름이다. 평소 김규리라는 이름으로 불렸기에 자연스럽게 개명하게 됐으며 새로운 이미지로 출발하기 위해 이름을 바꿨다”고 밝혔다. 반면 원조 김규리는 2013년 영화 ‘어디로 갈까요’ 이후 활동을 멈추고 있다.
현재 김민선은 MB 블랙리스트에 올라 문성근이 “김민선은 자신이 역량을 발전시키고 활동할 시기에 집중적으로 배제당하고, 불이익을 받았다. 이미 시간은 흘러갔고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 불이익을 받았다”고 언급함에 따라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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