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선뉴스 박진아 / 디자인 최지민] 따말은 따뜻한 말 한 마디의 줄임말로 명사들의 명언, 드라마와 영화 속 명대사 등을 통해 여러분에게 힘이 되고 감성을 심어주는 시선뉴스의 감성 콘텐츠입니다. 오늘 하루도 무사히 보낸 우리 모두에게 따뜻한 말 한마디 건네는 것은 어떨까요? 시선뉴스는 우리 모두의 행복을 응원합니다.

프랑스의 현대 철학자이자 작가, 실존주의 사상의 대표자인 장 폴 사르트르 (Jean Paul Sartre)는 '인생은 B와 D 사이의 C'라는 명언을 남겼습니다. 원래 인생은 태어날 때(Birth)부터 죽는 날(Death)까지 선택(Choice)의 연속이란 뜻이죠. 

아주 단순하고 가까운 예로 ‘오늘 아침에는 무엇을 입지?’, ‘오늘 점심은 뭘 먹지?’부터 복잡하고 먼 예로는 ‘커서 어떤 일을 해야 하지?’, ‘어떤 전공을 해야 하지?’ 등의 고민을 하며 살아갑니다. 그리고 항상 선택의 순간에는 두려움이 앞서기 마련이죠. 

두려움과 불확실하기에 인간임은 분명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그 과정을 당당하게 견뎌내야 합니다. 

두려움과 협상하지 말라. 그러나 협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는 말라.
(Let us never negotiate out of fear. But let us never fear to negotiate.)
-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

제가 좋아하는 말 중 하나인 존 F. 케네디의 명언입니다. 

(물론 협상과 선택의 개념이 다르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나이가 들면서 하는 대부분의 선택은 타협 그리고 협상의 과정과 불가분의 관계일 경우가 많기에, 선택과 협상을 비슷한 선상에 올려놔 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른이 되면 자유로울 줄만 알았던 삶. 사실 막상 어른이 되고나니 자유보단 책임져야 하는 선택이 늘어간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선택과 협상의 과정에서 두려움이 생기게 되죠. 특히 혼자에서 둘이 되고 가족이 생기며 책임져야 하는 상황이 늘어갈수록... 나비효과처럼 번져가는 순간의 선택은 자연스럽게 두려움을 동반합니다. 

“마음껏 용기내서 해봐~ 실수 하면 어떠니? 실수도 지금 해야 용서받을 수 있는 거야. 직급이 높아지고 책임져야 하는 일이 많아질수록 실수는 실력이 되어버리거든. 지금 너의 그 순간을 즐겨~”

신입시절 저의 멘토가 저한테 한 말입니다. 그 영향 덕분인지 지금은 저도 신입들에게 이런 말을 하곤 합니다. 맞습니다. 만약 여러분도 이런 말을 할 때쯤인 거라면, 당신은 제법 많은 상황과 일에 대해 선택을 하고 협상을 하고 타협을 하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사람이 되었다는 의미기도 합니다. 

선택은 항상 두렵습니다. 따라올 결과가 무섭기 때문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저는 존F 케네디의 말을 생각해보곤 합니다. 아무리 두렵고 혼란스러운 상황에서도 두려움 때문에 협상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그러면서도 협상하는 것을 두려워하면 안 된다는 것을. 

오늘도, 이번 주도 우리에게는 수없이 많은 선택의 상황들이 올 것입니다. 하지만 기억하십시오. 두려움의 선택도, 선택을 두려워 할 필요 없다는 것을. 여러분의 선택을 항상 응원하는 사람이 있을 겁니다. 

오늘은 그런 날~ 나의 선택을 두려워하지 않는 날~

두려움과 협상하지 말라. 그러나 협상하는 것을 두려워하지는 말라.
(Let us never negotiate out of fear. But let us never fear to negotiate.)
- 존 F. 케네디(John F. Kenned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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